제 11회 - 희한한 한쌍 (닐 사이먼 作) (1993)

1993년 3월 워크샵공연

모시는 글

기ㅡ인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만물이 잠을 깹니다. 우리 또한 깨어납니다.
모든 만물 잠에 들고 있을 때 우리 가족들은 준비합니다.
새로운 인생을…… 삶을…… 연극을…….
삶을 창조하고자 연극을 준비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강물에 띄어 봅니다.
강물의 흐름에 의지합니다.
그동안 많은 고통의 쓴맛을 느꼈고, 그러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저어갑니다. 연극을 합니다.
드디어 바닷내음 납니다. 파도소리 들립니다.
갈매기떼 우리를 반깁니다.
우리의 마음이 한없이 넓어졌습니다.

우리 인인극회 가족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에겐 만족이 없습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운 역경도 우리를 좌절시킬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해 낼 수 있습니다.

※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고 9기 10기 선배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14기들아 해냈다!
    천년도 못사는 것이 백년을 걱정하지 말자! 보조개!

회장 / 류국현(정보통신공학과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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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1993년 3월 24일 (水) 늦은 5시 30분
                  3월 25일 (木) 늦은 5시 30분
                  3월 26일 (金) 늦은 5시 30분
                  3월 27일 (土) 늦은 5시 

장소 인천대학교(제물포) 본관 1층 인인극회 소극장 

지도교수 김종희 교수님(독어독문학과)

제작 11기 류국현(정보통신공학과89)

연출 13기 구태관(정치외교학과91)
조연출 14기 이윤선(정치외교학과91) 

기획 14기 권석우(화학과92)

스텝 무대감독 - 10기 백승호(건축공학과88), 이광일(기계공학과88)
        조명 - 14기 차정훈(무역학과92)
        효과 - 13기 김승원(화학과91)
        분장 - 13기 김애자(국어국문학과91)
        의상 - 13기 박혜진(가정관리학과91)
        소품 - 13기 박보경(경제학과91)

배우 【 오스카 】 14기 신대식(경기지도학과92) 
        【 세실리 】 14기 김정순(무역학과92)
        【 훼릭스 】 14기 류기복(건축공학과92)
        【 돌린 】 14기 이윤선(정치외교학과91) 
        【 머레이 】 14기 이승원(토목공학과92)
        【 비니 】14기 조진경(전자계산학과92)
        【 스피드 】 14기 권석우(화학과92)

후원 맥스당구장, 앵콜노래방, 믿음슈퍼, 감격시대, 대성당구장,
        미와 조화, KHAN, 명동칼국수, 고래분식, 명광 당구장,
        샘터당구장, 샘터호프, 월풀 빨래방, 마포숯불갈비,
        민디자인컬리지,
        커피 전문점 JIO, 
        인인극회 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