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5회 -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이정섭 作)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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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증스리 윌리스???)의 「죽은 그들, 내가 죽여 죽는다.」가 원작이다.

모시는 글

팸플릿에 글을 쓰는 것도 벌써 세 번째입니다. 무언가를 세 번 쯤 반복하면 익숙해질 법 하건마는, 도대체 이 팸플릿 글쓰기는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글쓰기에는 재주가 없는가 봅니다. 그렇다고 연극이나, 다른 데에 재능이 있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닙니다만, 그래도 글쓰기보다는 연극이 좀 더 저에게 맞지 않나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이번 공연도 역시나 많은 우여곡절 끝에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극을 한편 올리게 되면 정말이지 죄송할 일도 많고, 감사할 일도 많습니다. 
연극 핑계로 겸직해 놓은 직책들을 버리다시피 해 학생회 분들께 죄송하고, 하루에 길어야 5분 밖에 뵙지 못하게 돼 버린 부모님께도 죄송합니다. 그리고 못난 회장 잘 따라와 준 우리 인인식구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용기와 믿음 주시는 동문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감사드릴 분들은 아마도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일 테지요. 여러분이 계시기에 인인이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지키지 못하고 있는 약속드리며 이만 마칠까 합니다. 여러분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회장, 28기 국어국문학과 06 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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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08년 6월 5일 (木)  늦은 7시
                  6월 6일 (金)  늦은 6시

장소 인천대학교 인인극회 전용소극장 (舊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제작 28기 엄석(국어국문학과06)

연출 29기 이승호(중어중국학과07)

조연출/기획 29기 김누리(중어중국학과07)

스텝 무대감독 - 24기 이경진(국어국문학과02)
        조명 - 30기 윤현철 
        음향, 편집 - 29기 신이서(경제학과08)
        의상 - 29기 이종우(07) 
        분장 - 26기 김보미(국어국문학과04) 
        홍보 - 29기 노혜인(동북아 미국통상07)
        도움주신분들 - 24기 김원호, 이재혁(국어국문학과02), 연경흠(전자공학과02),
                              26기 유지현(행정학과04), 28기 정주원, 박정식(경제학과06),
                              문진희(건축학과06), 김헌주, 임덕길, 김갈뫼

배우 【 반재생 】28기 엄석(국어국문학과06)
        【 장미 】29기 이소망(중어중국학과07)
        【 부인 】30기 홍미은(경제학과08)
        【 지배인  】30기 김우빈(안전공학과08)
        【 이방인  】30기 최용수(정보통신공학과08)
        【 여자 】30기 정원준(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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