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 웃음 넘치는 교수대 (잭 리차드슨 作) (1996)
제14회 워크샵공연 모시는 글 인간은 창조를 하며 그 창조물 속에서 또 다른 창조를 합니다. 창조 작업의 수는 인구수 만큼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작업들 중에서 무대 위의 창조 작업을 합니다. 선배님들께서 일구어낸 소중한 소극장 이 창조물 속에서 우리의 사랑과 땀을 섞어 만들어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이란 사계절이 있지만 계절의 변화가 없는 소극장, 여름철에도 가만히 앉아 있으면 냉기가 엄습하는 소극장, 우리는 이 안에서 땀을 흘렸고 그 하나하나의 방울방울은 무대 위로 올려져서 빛을 털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광선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 공연을 위해서 도와주신 분들, 찾아주신 분들, 자식을 보듯 마음 졸이시는 동문선배님들, 수고하신 스탭과 회원들, 기꺼이 땀을 쏟아준 배우들, 그리고… … 연..
2011. 1. 16.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