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회 - 비둘기사냥 (이경진 作) (2008)
인인극회에서 직접 창작한 연극(작가 - 24기 이경진) 모시는 글 길고 긴 연습이 끝났습니다. 그 동안 포기하는 사람도, 새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좋았던 순간도, 짜증나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할 만한 일도, 그 이상의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일들이 이 한 편의 연극을 올리기 위해 거쳐야 했던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통이라는 즐거운 고통을 함께 겪었던 연출진과 배우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연극을 할 때마다 항상 특별하고 애정이 가지만 이번 연극은 모든 이에게 여러가지 모양들로 특별한 극입니다. 어떤 이에겐 처음이라서, 어떤 이에겐 마지막이라서.. 어떤 이에겐 군 제대를 앞두고 있어서.. 저희의 이 특별한 연극을 여러분들께 보여줄 수 있게 돼서 참 기쁩니..
2011. 1. 16.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