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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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 햄릿 (셰익스피어 作) (1987)
인인극회 가을 정기공연 및 전국대학연극제 참가작품이다. 모시는 글 긴 빗줄로 얼룩진 그 여름, 무대위에서 또한 무대아래에서 무수히 쏟았던 우리들의 땀줄기들을 이 설레이는 가을에 알몸으로 내보입니다. 무서리 거세게 내리던 날들, 굳건히 이겨내고 오늘 무대에 올려진 햄릿을 바라보며 뜨거운 눈물 거둘길 없읍니다. 우리 인인극회의 일대 전환의 계기가 될 이번 공연무대 위의 배우들과 무대 아래의 스탭진 모든 분들의 최선의 눈물이 고인 작품임을 자부하며 그 피와 땀의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햄릿 올라가기까지 수고하신 인인극회 회원 여러분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특히 광고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장 / 7기 백승환 (무역학과85) 부회장/ 7기 이미섭(가정관리학과85) 일정 1987년 9월 16일..
2011.01.16 -
제 13회 - 시대 (홍미엽 作) (1987) 20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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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 모닥불 아침이슬 (윤조병 作) (1985) 20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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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 울타리 (한로단 作) (1985)
인인극회 제9회 정기공연 및 축제공연(現 대동제 공연) 초대의 글 언뜻 스치고 지나가는 모든 것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 모든이가 힘들다고 말하는 연극. 하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연극. 우리 인인극회 식구들은 그것을 위해, 그것을 느끼고, 그것을 직접 대하고, 그것의 인생을 살고 싶기에 이렇듯 그것을 한다. 오직 연극을 위해서, 오직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오직 연극을 도와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오직 연극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 인인극회 식구들은 도화의 광장에 작지만 커다란 연극을 올린다. 한달이란 길지만 짧은 기간 속에 얽매인 연극 또한 인인극회 식구들의 땀이 깃든 연극 그러기에 인천인들을 우리의 연극에 초대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이 연극이 올라가는 그날 나는 어느 구석에 쳐박혀 ..
2011.01.16 -
제 6회 -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 (김용락 作) (1983) 20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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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 라생문 (아꾸다가와 류노스케 作, 권오일 譯) (1982)
인인극회 제4회 정기공연이자 전국대학연극제 참가작품이다. 일본 대표 작가 '아꾸다가와 류노스케'의 작품 '羅生門(라쇼몽)'이 원작으로 한국어 표기법대로 라면 '나생문'으로 표기해야 옳겠으나, 일본어 원어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두음법칙을 예외 적용하였다. 1기부터 4기까지는 신입부원 모집을 학기 단위로 뽑아서 학기 단위로 기수를 적용하였다. 이후에는 학기 단위로 뽑되 기수를 1년 단위로 기수를 적용하였다. 초대의 글 하늘에 푸르름이 점점 짙게 물들어 가고, 들판에 곡식도 추수가 끝난 지금…… 우리 극회도 지난 초여름에 뿌렸던 羅生門을 여러분 앞에 감히 내놓으려 하니 두려운 생각이 앞섭니다. 하지만, 이 연극을 여러분 앞에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은 2돌의 짧은 연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저희들의 연극에 많은 협..
2011.01.16